우리 학원 원생들은
첫째, 문장단위의 해석은 잘한다.
중 1예비과정부터 우리 학원에 다닌 학생들은
고등학교 진학 후 영어 1,2 등급을 목표로 하며
대부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.
둘째, 선행학습으로 내신은 잘 받아왔다.
우리 학원은 선행학습을 목표로 하는
입시학원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.
중1 예비반부터 수업을 듣기 시작한
대부분의 중등부들은 고등부에 들어가기 전,
고2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 입학을 한다.
그런 학생들은 내신 등급도 잘 받아왔다.
셋째, 예습 학습으로 이해한 해석이
맞는지조차 구분을 못하는 학생이 늘어남
우리 학원은 '예습해야 수업을 들을 수 있는
숙제 시스템'을 가지고 있다.
예습을 하다가 모르는 부분은 질문으로 체크 후,
수업 시간에 물어보는 과정을 한다.
그 과정에서 학생들이
"해석은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"
라는 말을 종종 한다.
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을 하는 학생들은
그나마 다행인 것이고, 자신이 이해한 해석이
말이 되는지 안되는지 구분하지 못하는
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.
넷째, 고1 하반기 모의고사 진입 후
지문 이해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.
중학교와 고1 정도의 과정까지는
무리 없이 선행 진도를 나갈 수 있는데
고1 모의고사를 들어가면서 아이들은
영어 지문 이해에 대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.
그중에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문제점들은
첫째, 영어 단어의 한국어 뜻을 모르는
경우가 자주 보임
둘째, 긴 지문을 논리적 이해를 어려워함
셋째, 글의 맥락적인 이해를 힘들어하고
이해를 위해 고민해야 하는 시간을 회피함
넷째, 글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긴 글을 읽고
세부 내용을 인지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부족
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최근 들어 부각되어왔다.
이에 따라,
문제 해결의 모색이 필요해졌다.
첫째, 긴 글의 지문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
과정을 수업에 넣는다.
둘째, 주제와 연결된 세부사항의
중요도를 파악하고, 핵심을 뽑아 요약할 수 있는
능력을 키우는 수업 방향
셋째, 글을 맥락적으로 이해하도록
수업을 진행하며,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
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수업 방식
넷째, 파악한 내용을 글(우리말)로
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